포타시움 클라부라네이트는 세균의 작용으로 페니실린계 항생제의 항균효과를 감소시키는 특정 단백질의 생성을 억제하는 물질로 아목시실린 또는 티카실린 등의 항생제에 일정비율로 혼합돼 제조 및 판매되고 있다.
페니실린계 항생물질의 항균작용이 지속될 경우, 세균내에서 베타락타마제라는 효소를 생성함으로써 항생제에 대한 내성을 갖게 하는 가운데 포타시움 클라부라네이트는 이 베타락타마제의 작용을 억제, 약효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종근당바이오가 이번에 개발한 신제품은 우수한 품질이 입증돼 현재 이 제품을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제약업체들과 수입대체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포타시움 클라부라네이트는 국내시장에서 연간 100억원의 원료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종근당바이오의 신제품 출시에 따라 상당한 수입대체 효과가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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